미국 국가부채 급증세, 약 100일마다 1300조원씩 증가세
미국의 국가부채 증가세가
현재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CNBC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미국 국가부채 급증세가 최근 몇 달 간 빠르게 가속되면서
100일마다 약 1조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00조원에 달하는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이미 2010년대 들어서부터 심각한 상승률을 보이기는 했던 미국 국가부채는
지난 해 6월 32조 달러, 9월 33조달러, 12월 34조 달러 돌파 후
올해는 35조 달러를 향해 빠른 속도로 상승해 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를 환산해보면 약 3개월~100일의 기간마다
1조달러씩 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현재 미국의 총 부채는 우리돈으로 약 4경 6000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미국이라는 국가가 세계 Top으로 꼽히는 강국이라고 하더라도
이와 같은 부채 증가 추세는 예사롭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흐름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은 빠르게 둔화되지 않고 정체가 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지출 감소나 세입을 늘리기 위한 확실한 정책이 아직 없어서
미국의 재정 적자가 심각한 수준으로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미 신용평가사 무디스 또한 이런 미국 국가부채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는 하면서도
신용등급 전망 자체는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국가 재정 건정성 위험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이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큰 먹거리로써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미국의 현물 ETF 승인 또한 이와는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만큼
이후 미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얼마만큼 구체화하느냐에 대한 부분도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