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핀테크 대기업의 XRP 레저 도입, 암호화폐가 필요한 이유

최근 중국의 핀테크 대기업으로 꼽히는 링크로지스(Linklogis)가

수조 달러 규모의 공급망 금융 플랫폼에 XRP 레저(XRPL)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링크로지스(Linklogis)는 중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네트워크의 결제, 대출 등을 최적화하는

공급망 통합 시스템인 SCM 분야의 선두 주자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링크로지스는 연간 수조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면서

글로벌 무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XRPL을 채택한 것은 실물자산의 RWA 토큰화,

국경 간 결제 및 무역 금융 분야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결제 속도 향상을 목표로

XRPL 도입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런데 하나 주목할 부분은 미국과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립관계이기도 한데

특히나 경제적인 부분과 무역적인 부분에서 많은 대립이 되고 있는 만큼

미국산 코인으로 분류되는 XRP를 중국의 대기업에서 채택했다는 부분에서

약간은 주목해볼 포인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기업들은 국경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흐름인 만큼

중국기업이 미국 코인을 채택했다고 해서 크게 이상할 부분은 없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상징적인 경제/무역적 대립국인 미국-중국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허물 수 있는 매개체가 암호화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포인트인 만큼

암호화폐/블록체인이 세계 경제/무역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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