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대하락, 업계의 합심방어 가능할까?
비트코인이 최근 연이은 대 하락이 지속된 가운데
오늘 한때 56K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을 또 한번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알트코인이 대 하락을 하는 데에는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론, 미국/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 소식,
마운트곡스 채권상환 시작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에 지속적인 하락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비트코인이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본격 유입되면서
시장에 엄청난 상승을 가지고 온 점을 생각하면
현재 존재하는 다른 거시적 요인들로 하락을 하게 된 것들 또한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악재 하나에도 속절없이 하락만 했던 비트코인 ETF 이전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업계에서 힘을 모아 방어를 해 나갈 수 있는
요소들이 있을 수 있다라는 점을 지금같은 하락장에 주목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예로 우선 독일 정부가 금일 거래소들로 비트코인을 본격 입금하면서
하락을 불러일으킬 것에 대한 일종의 방어책으로
트론의 창립자 저스틴 선이 해당 물량을 방어하기 위해
비트파이넥스로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대량의 USDT를 입금한 것이 포착되었는데요.
이 전에 이미 저스틴 선이 독일 정부에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을 장외매수 하겠다는
의사전달을 한 이후 거래소로 입금을 한 만큼
이 입금은 명확하게 비트코인의 시장가 방어를 위한 매수용이라고 보여지고 있는데
금일 56K까지 찍은 비트코인이 현재 58K로 반등한 것도
이와 조금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고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도 가시권에 들어와 있는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여러 각도에서 시장의 방어를 합심해서 이루어낼 수 있을까에 대해
이번 하락세를 넘어 반등을 이루어내는지의 여부가
이를 판가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