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 향한 맹렬한 행진, 3가지 조심할 점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인 7만 달러를 돌파하려는 듯

맹렬한 기세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인한 자금 지속 유입,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승인 가능성,

비트코인 반감기,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알트코인들의 기술적 성장세,

고금리 시대의 전통금융 대체재 급부상 등

다양한 호재들과 상승요인들이 맞물려 있어

더욱 강세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에는

3가지 주의해야 될 주요 사항들이 있어 보입니다.

우선 첫 번째는 최근 너무나 급등한 상황으로 인한

가격 조정의 가능성인데요.

과거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최고점을 돌파한 이후에는

약 50%의 하락이 수반되었던 사례들도 있고,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조정의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시장에 풀릴 수 있는 매도물량들인데요.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범죄자금과 관련된

비트코인 압수물량들의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 물량들이 시장에 풀릴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추가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고래로 손꼽히는

약 20만 BTC를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비롯한 대형 고래들이

혹시라도 시장에 물량을 풀게 될 경우

그 파장이 매우 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성이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와 암호화폐 업계와의 갈등상황인데요.

현재 SEC의 수장으로써 암호화폐 규제와 압력을 주도하고 있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임기가 2026년 6월까지로 상당기간 남아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업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런 주의사항들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반적인 분위기는

암호화폐의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예상대로 강세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강세만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중간과정에서의 큰 조정에 대해서도 항상 염두해 두고

시장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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