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넷 심버스, 제3회 서울혁신챌린지 수상
제3회 서울혁신챌린지에서 블록체인 기업인 메인넷 심버스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1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2017년부터 열렸던 서울혁신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 프로젝트가 주 대상이었고 특히 AI부문이 주류였으나 3회에 이르러 처음으로 블록체인 부문 수상이 결정 된 것이다. 452개 참여 팀 중에서 2등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심버스는 블록체인 기업 중에서 기술집약적인 심볼로 알려져 왔다.
심버스는 단일 블록체인을 넘어서 세계 최초로 다중 블록체인을 분리하는 데 성공하여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게임이론을 바탕으로 심컨센서스를 정립하여 블록생성, 즉 합의라는 속도의 혁신을 이뤄 세상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가장 특이한 점은 심버스가 DID를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만들어 관리하는 업계 최초의 기업이라는 점이다.
다중블록체인과 심컨센서스의 결합은 블록생성과 확정에 이르는 시간을 1초대로 압축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블록체인계는 실용이 가장 큰 화두였고 그것을 가로막는 가장 큰 난제가 거래처리 속도였기 때문에 속도가 해결된 심버스에는 여러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STX 에어로서비스는 항공부품유지보수에 관련한 데이터를 심버스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에 담았으며 이것은 부품이나 물류업계의 중요한 쇼케이스가 되고 있다.
감정평가법인 세종은 전국부동산지번 5000만개를 심버스 블록체인에 올려 시범서비스에 이어 유료 서비스화하는데 성공하여 부동산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고(最古)의 이주업체 통인과 심버스사 합작한 ‘홈&무브’는 이주를 비롯하여 200여개가 넘는 관련회사와 고객을 신뢰로 이어주는 스마트홈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여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선보이게 되었다.
심버스의 최수혁 대표는 “심버스는 혼자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메인넷 플랫폼 중 하나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국가로 발전함에 있어서 첨병역할을 하고자 할 따름”이라며 “블록체인은 우리가 걷기 시작한 새로운 세상이다. 지도도 없고 지름길을 알려주는 선배도 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가야 하고 황무지에 길을 내야 한다. 심버스가 그 선구자 중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우리는 다중블록에 이어 마켓형 지갑인 심월렛과 DID의 기준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가 낸 길을 후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한국데이터경제신문(http://www.dat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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