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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의 진담 하나-

tata1 - 2020-04-01 05:15:18

승림대디님의 포스팅을 보고 깜놀했었는데…
https://steemit.com/kr/@seunglimdaddy/toilet-paper-t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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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오늘은 4월 첫날 만우절입니다.


거짓말을 하거나 장난을 쳐도 나무라지 않는다는 날이죠. 코인마켓캡 재미나네요.ㅎ
이런 용감한 농담이 삶을 조금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저도 뭔가 해볼 거짓말 없나 생각했는데…요즘 같은 시국에는 허튼 거짓말 한번 뿌렸다가 는 돌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부정적인 농담이라면 저라도 귀를 막고 싶어질거에요.
빌 게이츠가 사망했다든가 피사의 사탑이 무너졌다-라는 식의 거짓 보도를 날린 공영방송들이 있었죠.
단지 어그로를 끄는 거짓말이라면 욕을 먹어도 쌉니다. 거짓말에도 급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우절 농담 레전드로는 스파게티가 열리는 나무를 보도한 방송이 있었죠. 억수로 많은 사람들이그 영상을 보고 스파게티나무 재배법을 문의했다고 하는군요. 1957년이었으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귀여운 사람들)


스파게티나무.jpg




지금이라면 어떨까요? 비트코인이 열리는 나무를 앱으로 다운 받으세요!(오늘 하루 무료! 선착순 100명!) 라고 한다면 바로 쇠고랑 차겠죠?


제가 본 중 가장 낭만적인 레전드는 2008년 BBC가 방영한 ‘하늘을 나는 펭귄’입니다.


이건 거짓말이라기보다 우리 동심에 나래를 펴게 해주는 아름다운 영상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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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에는 흑백TV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스페인의 한 방송기술담당자가 뉴스에서 이런 뻥을 치죠.


“흑백TV에 나일론 스타킹을 씌우면 컬러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방송을 본 수 백만명의 사람이 TV에 스타킹을 씌워보았다는…ㅋㅋㅋ 그 당시 TV모양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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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게도 누가 달콤한 거짓말을 해줘! 라고 말하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떤 거짓말을 듣고 싶으신가요?


“한국에서 개발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인체실험 완료! 5월중에 글로벌 시판하기로-“



이런 거짓말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이겠지요.


원래 4월 1일 무렵은 고대로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여겼답니다. 그래서 그 첫날을 사랑하여 축제를 벌이곤 했답니다. 그리고 또 묘한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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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 때-기나긴 장마비 끝에 세상 어디에도 육지가 보이지 않았답니다. 노아가 물이 빠져나가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비둘기를 날려보내죠. 그 비둘기가 돌아오면 발 디딜 땅이 아직 없다는 뜻이 됩니다. 돌아오지 않아야 희소식인거죠. 그 날이 4월 1일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의 홍수를 맞이한 지구촌---코로나바이러스의 끝이 어디인지 우리도 비둘기를 날려보내고 싶습니다.



  • 요즘 타 메인넷의 댑을 하려다가 심버스 쪽으로 턴을 하여 오는 댑들이 꽤 있어서 약간은 당황하고 놀라고 있습니다. 그쪽 메인넷도 잘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무엇에 실망했던 것일까?
    찬찬히 살펴보기도 해봤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니까요. 심버스도 미리 살펴서 잘 만들어야 하니까요. 토종 메인넷 잘 만들어진 것이 심버스 포함 10개는 되었으면 합니다.
    전체 파이가 커지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니까요.
    이 마음은 진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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