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ily 뉴스)
좋은땅출판사가 ‘틈새너머 1 - 끝나지 않는 겨울’을 펴냈다.
연광규 지음, 좋은땅출판사, 304쪽, 1만9000원
‘틈새너머 1 - 끝나지 않는 겨울’은 연광규 목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간증 소설이다. 이 책은 저자의 유년 시절부터 탈북을 결심하기까지의 삶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극한의 고난 속에서도 끝내 희망과 믿음을 잃지 않았던 한 인간의 치열한 생존기이자 영적 여정이다. 연광규 목사는 북한 보위부에서의 수감과 고문, 두 차례의 탈북, 그리고 복음 사명자로서의 길을 걸으며 겪은 극적인 경험을 소설로 풀어내 감동을 더한다.
‘틈새너머 1 - 끝나지 않는 겨울’은 단순한 개인의 회고록이 아닌, 북한 사회의 실상과 억압된 삶을 고스란히 증언하는 문학적 기록이다. 제1권 ‘끝나지 않는 겨울’은 주인공 성철이 겪는 가족 해체, 굶주림, 보위부에 의한 폭력 등 현실적 고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로 하여금 북한 주민들의 고단한 삶에 공감하게 만든다. ‘진리는 억압될 수 없고, 생명은 결국 빛을 향해 나아간다’는 저자의 고백처럼, 소설 속 이야기들은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소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저자는 ‘통일이 되는 날, 비로소 이 이야기를 기록하겠다’는 결심 아래 실화를 바탕으로 한 6부작 간증 소설을 집필 중이며, 이번 1권 출간은 그 시작점이다. 추천사를 쓴 김형민 목사(새빛침례교회), 이용희 목사(에스더기도운동 대표) 등은 이 책이 북한 복음화와 통일을 위한 중요한 통찰과 도전이 될 것이라며 독서를 권하고 있다. 현재 저자는 미국에서 북한 선교와 통일 준비 사역을 이어 가며, 리더십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북한의 현실을 바로 알고자 하는 이들, 통일과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생생한 증언이자 귀한 영적 도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자유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하는 이 책은 겨울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올 것이다.
‘틈새너머 1 - 끝나지 않는 겨울’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