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ily 뉴스)
주식회사 두구다는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 연구를 공식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내 학교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기술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기도의회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 복합화 연구회 의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 김근용 회장, 오른쪽 네 번째 두구다 송리나 대표
지난 2024년 12월 19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와 함께 착수보고회를 마쳤다. 보고회에서는 두구다와 경기도의회가 협력해 지역사회와 학교시설 간의 연계를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학교시설은 교육 목적 외에 비어 있는 시간대가 많아 공간 활용도가 낮고 지역사회 자원의 낭비로 이어지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두구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학교시설의 복합화 가능성을 연구하고, 주민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공간 설계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두구다는 경기도의 인구 통계, 생활 패턴, 주요 연령층, 소득 수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AI 행동패턴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교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제안 및 조례 제·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두구다의 송리나 대표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시설 운영 개선을 넘어, 학교시설이 지역사회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를 통해 경기도형 학교시설 복합화 정책을 실효성 있게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시설과 지역사회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공공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두구다와 경기도의회의 협업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