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KING,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리더십 강화

(K-daily 뉴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TASKING (태스킹)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리더십 체제를 새롭게 개편한다.

Gregor Zink 현 대표이사는 7월 1일부로 자문위원회로 자리를 옮기며, 기존 최고재무책임자(CFO) Christoph Mann과 최고기술책임자(CTO) Christoph Herzog가 공동대표(Co-CEOs)로 선임된다. 두 사람은 그동안 내부 운영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TASKING그룹의 고속 성장을 견인해 온 인물로, 향후 경영 전반과 기술 전략을 함께 이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 1일부터 Houssem Ben Abderrahman이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새롭게 합류한다. 그는 20년 이상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사업 개발 및 영업을 맡아온 전문 경영인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Gregor Zink 현 대표는 2021년 취임 이후 디버깅 툴 전문기업 iSYSTEM과 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 기업 LDRA와의 성공적인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임직원 수를 50명에서 300명 이상으로 확대해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앞으로는 자문위원으로서 후임 경영진의 전략 수립과 파트너십 강화, 리더십 육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리더십 개편은 급격한 글로벌 성장세에 대응해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TASKING은 지난 4년간 전력적 M&A와 기술력 강화를 통해 매출과 인력을 각각 6배 이상 성장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사회 의장 Christian Mangstl은 “Gregor의 탁월한 리더십에 감사드린다”며 “그는 TASKING의 도약을 이끈 핵심 인물이며, 앞으로도 자문위원으로서 후임 공동대표 체제를 뒷받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regor Zink는 “지난 4년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Christoph Mann과 Christoph Herzog와의 긴밀한 협업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