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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5회차 저자강연’ 열려

 | 2025-07-08 09:00 AM

(K-daily 뉴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이하 APCTP)는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의 다섯 번째 강연을 오는 7월 17일(목) 오후 7시에 개최한다. 강연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양포도서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펭귄각종과학관장,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관장이 연사로 나선다.

*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양포도서관: 경상북도 구미시 옥계북로 51

이번 강연은 지구 생명의 찬란한 역사 속 ‘멸종’이라는 자연현상을 통해 생명과 진화, 인류의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정모 관장은 고생물학, 생태학, 환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찰로 현대 사회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 과학의 역할과 성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은 APCTP에서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중심으로 각 도서의 저자, 역자 또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지역민 대상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작: △폭염 살인(제프 구델) △1초의 탄생(체드 오젤) △세 개의 쿼크(김현철) △물질의 세계(에드 콘웨이) △한글과 타자기(김태호)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김재경) △뉴럴 링크(임창환) △찬란한 멸종(이정모) △한국인의 기원(박정재) △당신은 화성으로 떠날 수 없다(아마데오 발비)

강연 상세 일정 및 장소 등의 내용은 APCTP 과학웹진 ‘크로스로드’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관련 문의는 APCTP로 하면 된다.

* 크로스로드 웹사이트 : https://crossroads.apctp.org
* 참가 신청 링크 : https://forms.gle/ssoHaYspL8ZfHJ2m9

APCTP 사사키 미사오 소장은 “멸종은 끝이 아니라 진화의 또 다른 이름일 수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환경 문제와 생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서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APCTP는 경상북도와 과학문화확산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과학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적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구 성과의 사회 환원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소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9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19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