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2025 발달장애예술 한일 국제교류전 ‘New World in Tokyo : Dis/ability Art’ 참가
| 2025-07-10 08:00 AM
(K-daily 뉴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표현이 일본 도쿄의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은 도쿄 8/02/CUBE 갤러리에서 열린 ‘2025 New World in Tokyo: Dis/ability Art’ 국제교류전에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참가해 하나아트버스 수상 작가 조태성(성인부 대상)과 한성범(성인부 우수상)의 작품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이번 교류전은 HEAD Lab(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과 일본 아트네트웍스의 공동 기획으로, ‘장애/비장애’, ‘예술/교육’, ‘한국/일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조망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스프링샤인을 포함해 한양대학교, 히로시마대학, 도쿄학예대학, 일본 복지기관 등 양국 예술·복지기관이 협력해 진행했다.
전시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창작의 의미를 전했다. 워크숍에서는 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한 후 느낀 점을 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고, 언어를 넘어 감각으로 소통하는 창조적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린 좌담회에서는 양국 협력 기관의 교수 및 기관장이 참석해, 발달장애 예술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제도, 문화적 인식의 차이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은 전문 예술교육을 통해 작가들이 기법과 완성도를 익히며 직업적 정체성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두는 반면, 일본은 그림을 그리는 행위 그 자체를 창의적 표현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인상 깊게 소개됐다.
각기 다른 교육적 접근은 예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고민을 이끌어내며, 서로 다른 길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정답을 찾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었다”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신진 작가들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제적 경력을 쌓는 기회가 됐으며, 예술을 통해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의 가치를 나누는 장이 됐다.
행사 개요
1. 행사명: 2025 발달장애예술 한일 국제교류전 ‘New World in Tokyo: Dis/ability Art’
2. 기간: 2025년 6월 24일(화)~6월 29일(일)
3. 장소: 8/02/CUBE Gallery(일본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
4. 주요 참가: 김수, 김태민, 이현우, 양예준, 장윤경, 김다호, 이순우, 조태성, 한성범 외 일본 작가 12인
5. 주최: HEAD Lab, 아트네트웍스
6. 협력: 스프링샤인, 히로시마대학, 도쿄학예대학, 오타가와 학원, 커뮤니티 퐁퐁 외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소개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 있고 가치 있게 전달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직업적 지위를 갖고, 창작 기회를 누리는 예술놀이터로 발달장애인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물을 세상에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표현이 일본 도쿄의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은 도쿄 8/02/CUBE 갤러리에서 열린 ‘2025 New World in Tokyo: Dis/ability Art’ 국제교류전에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참가해 하나아트버스 수상 작가 조태성(성인부 대상)과 한성범(성인부 우수상)의 작품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전시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창작의 의미를 전했다. 워크숍에서는 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한 후 느낀 점을 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고, 언어를 넘어 감각으로 소통하는 창조적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린 좌담회에서는 양국 협력 기관의 교수 및 기관장이 참석해, 발달장애 예술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제도, 문화적 인식의 차이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은 전문 예술교육을 통해 작가들이 기법과 완성도를 익히며 직업적 정체성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두는 반면, 일본은 그림을 그리는 행위 그 자체를 창의적 표현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인상 깊게 소개됐다.
각기 다른 교육적 접근은 예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고민을 이끌어내며, 서로 다른 길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정답을 찾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었다”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신진 작가들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제적 경력을 쌓는 기회가 됐으며, 예술을 통해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의 가치를 나누는 장이 됐다.
행사 개요
1. 행사명: 2025 발달장애예술 한일 국제교류전 ‘New World in Tokyo: Dis/ability Art’
2. 기간: 2025년 6월 24일(화)~6월 29일(일)
3. 장소: 8/02/CUBE Gallery(일본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
4. 주요 참가: 김수, 김태민, 이현우, 양예준, 장윤경, 김다호, 이순우, 조태성, 한성범 외 일본 작가 12인
5. 주최: HEAD Lab, 아트네트웍스
6. 협력: 스프링샤인, 히로시마대학, 도쿄학예대학, 오타가와 학원, 커뮤니티 퐁퐁 외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소개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 있고 가치 있게 전달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직업적 지위를 갖고, 창작 기회를 누리는 예술놀이터로 발달장애인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물을 세상에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