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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와 맨체스터 시티, 성공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장기 연장 발표

 | 2025-07-24 14:50 PM

(K-daily 뉴스)

스포츠 기업 푸마(PUMA)와 프리미어 리그 축구 클럽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가 2019/20 시즌부터 경기장 안팎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온 장기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푸마와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앞으로도 혁신을 지속하고, 전 세계 팬 커뮤니티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푸마 최고경영자 아서 횔트(Arthur Hoeld)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파트너십은 경기장 안팎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며 “수많은 트로피 획득, 우리의 퍼포먼스 제품을 선보일 완벽한 무대, 상업적 성공 등 모든 면에서 이례적인 성과였다”고 말했다.

푸마는 파트너십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2022/23 시즌 트레블 달성, 프리미어 리그 4연패, 남자 1군 팀의 각종 국내 컵 대회 우승, 맨체스터 시티 위민스 팀의 FA컵 및 리그컵 우승 등 수많은 성공을 함께 이뤄냈다.

같은 기간 맨체스터 시티의 엘리트 개발팀(EDS)은 프리미어 리그 2에서 4차례 우승했으며, 18세 이하 팀은 FA 유스컵에서 두 번 우승하고 프리미어 리그 내셔널 챔피언에 세 차례 올랐다.

상업적으로도 푸마와 맨체스터 시티는 수년간 구단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트레블을 달성한 2022/23 시즌에 착용한 콜린 벨(Colin Bell)에게서 영감을 받은 홈 유니폼과 같이 상징적인 베스트셀러 유니폼을 함께 제작했다.

시티 풋볼 그룹의 최고 경영자 페란 소리아노(Ferran Soriano)는 “우리는 도전을 거듭하고 기대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로 푸마와 손을 잡았고, 지난 6시즌 동안 그 이상을 성취했다”며 “푸마는 우리 조직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우리는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수많은 역사적 순간을 만들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우리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마와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동안 제품과 마케팅 캠페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선보였다. 2022년에는 파트너사인 로블록스(Roblox)와 협력해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유니폼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팬들을 초청해 AI 기술로 미래의 유니폼을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푸마의 자회사인 스티치드(STICHD)는 맨체스터 시티의 독점 리테일 파트너로서 맨체스터 안데일(Arndale)과 아부다비 야스몰의 ‘시티 챌린지’ 내에 시티 스토어를 개장하고, 지난해 여름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4개월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구단의 리테일 사업 확장에 기여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ManCity.com)도 스티치드가 운영한다. 이번 장기 파트너십에는 에티하드 캠퍼스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신설하는 등 시티 스토어 네트워크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또한 푸마의 혁신적인 재활용 프로젝트인 ‘리파이버(RE:FIBRE)’와 같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지원했다. 2024년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모든 레플리카 유니폼은 공장 폐기물, 불량품, 헌 옷을 재활용한 리파이버 소재를 주원료로 제작된다.

푸마는 이 밖에도 시티 풋볼 그룹 산하의 멜버른 시티 FC, 지로나, 롬멜, 뭄바이 시티 FC, 몬테비데오, 팔레르모, 볼리비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최근 바이아와 ESTAC을 파트너로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