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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 중독예방 주간 서울시장상 수상 ‘2025 청소년중독예방대상 디지털 온온’ 성황리에 마무리

 | 2025-11-03 09:00 AM

(K-daily 뉴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주관한 ‘2025 청소년중독예방대상 디지털 온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5년 한가위 연휴에 가족과 청소년이 디지털 디톡스를 체험해보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22일간 진행됐으며, 디지털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이 가족·또래집단과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해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문화를 확산을 목표로 워크온 챌린지 분야와 인스타툰 창작 공모전 2개 분야로 마련됐다.

디지털디톡스 워크온 챌린지 분야의 경우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연령 초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만 9~24세)을 대상으로 가족·또래집단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체능력 강화 및 정서함양을 위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해 총 120명 이상이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26가족이 챌린지에 참여해 7팀이 수상후보에 선정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 1팀(최강가족팀), 우수상 2팀(도파민탈출팀·이우진닌자팀), 장려상 4팀(발맞춤팀·으니으니자매팀·다채로와팀·꽃동산4기팀)이 수상했다.

디지털 윤리의식 인스타툰 공모전 분야의 경우 서울시 소재 만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윤리의식 향상을 위해 △AI 딥페이크 예방 △사이버폭력 예방 △사이버도박 예방 △온라인 불법마약유통 예방 중 세부주제 1개를 선택해 4~8컷 이내의 인스타툰을 제작하는 것으로, 총 15팀의 청소년들이 지원해 최종 9팀이 수상후보로 선정됐다. 그 결과, 서울특별시장상 1팀(현예은), 최우수상 1팀(김민지), 우수상 2팀(김태연·그래보라인턴팀), 장려상 5팀(윤초희·이수민·장유연·율현인팀·홍연경) 팀이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여러 청소년들에게 이런 기관을 알리고, 인터넷 중독 예방에 대한 내용을 쉽고 눈높이에 맞게 접근하기 적절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건강해진 것 같고 같은 반 친구들과 더욱 친해졌다’, ‘요근래 관심 많았던 주제로 참여하게 돼서 기뻤다’, ‘가족과 함께 걸으며 디지털 디바이스보다 자연과 함께한 좋은 경험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박세라 센터장은 “사회적으로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저연령화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에 대해 어려움을 공감하며 가족 내 대안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바꾸고 지속적인 맞춤형 회복환경 조성과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디지털 미디어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소개

2009년 개소한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재단법인 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디지털미디어 중독 예방 및 상담 전문 청소년 공공기관이다. 연중 개인상담, 가족상담, 집단상담, 예방교육, 대안활동,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서울시 운영평가 S등급(최우수)에 이어 2025년 박세라 센터장의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동작구청 표창(지도자 1명, 청소년 1명) 등의 우수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