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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홍보대사’가 외국인… 글로컬타운, 청년들의 글로벌 홍보 전략 공개

 | 2025-11-12 09:17 AM

(K-daily 뉴스)

63개국 다국적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충북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이 올 한 해의 성과를 결산하는 하이라이트 행사를 오는 16일(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운영조직, 지역 주민, 한국 및 외국인 청년 참가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축하할 예정이다.

16일 하이라이트 행사에서는 △글로컬타운 연간 성과 보고와 △청년마을 참가자 소감 발표의 연장선상에서 올 한 해 동안 이룬 실질적인 성과와 청년들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수료생 영상 쇼케이스와 △베스트 영상 시상식 등을 통해 외국인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은 군 단위 지역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수를 자랑하는 음성군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다.

잼토리가 운영하는 글로컬타운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콘텐츠 기획자 양성을 위한 △글로컬63 크리에이터, 지역 자원을 탐사하는 △글로컬63 탐사대, 그리고 63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컬63 컬처쇼 등이 운영되고 있다.

글로컬타운 이아리 대표는 “글로컬타운은 외국인 청년들이 음성이라는 로컬에서 글로벌 홍보맨으로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하이라이트 행사는 청년들의 땀과 열정을 공유하는 축제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