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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낭만주의, 너머의 세계’ 공연 성료

 | 2024-11-15 15:21 PM

(K-daily 뉴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지난 13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낭만주의, 너머의 세계’가 성료됐다.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는 화성시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클래식으로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화성시 예술단이 기획한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구성해 시선을 모았다.

보다 자극적이고 자유로우며, 각자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원했던 당대 사람들의 니즈에 맞춰 19세기 음악은 새로운 세계와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성을 넓혀갔다. 화성시 예술단은 북유럽의 광활한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3번 1악장을 비롯해 ‘천일야화’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떠오르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민속음악에서 영향을 받은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과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등으로 낭만주의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재린이 화성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했다.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위해 작곡된 이 곡은 박재린만의 해석으로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연주돼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를 놓치지 않고 관람했다는 한 시민은 해설을 통해 낭만주의 음악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화성시민을 위한 예술단이 있음에 감사하다고 감상을 전했다.

오는 30일(토)에는 화성시 예술단 제3회 국악 정기연주회 ‘정조의 르네상스를 노래하다’가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와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 화성시 예술단 제3회 국악 정기연주회 안내

· 공연명: 정조의 르네상스를 노래하다
· 일시: 2024년 11월 30일(토) 오후 5시
· 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 예매: 2024년 11월 14일(목) 오전 10시부터
· 예매처: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cf.or.kr),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인터파크

화성시문화재단 소개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 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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