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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퍼즐 게임 EverBlast의 Gleam Games, Game District가 다수 지분 인수

 | 2024-11-19 17:10 PM

(K-daily 뉴스)

인기 퍼즐 게임 ‘EverBlast’로 알려진 튀르키예의 게임 기업 Gleam Games는 동남아시아의 게임 업체 Game District가 자사의 다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Gleam Games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Eser Yoğurtcu가 Game District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를 맡게 된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도 선도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알려진 Game District는 주요 국제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고 지역 혁신 허브로서 튀르키예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튀르키예는 활기찬 게임 환경으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을 제작하는 등 게임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22~2023년 Ludus VC 및 IstCapital이 주도한 Gleam Games의 200만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투자 라운드에 이어 튀르키예 게임 산업은 눈에 띄게 성장해왔다.

모바일 게임의 미래를 조성

Game District의 CEO인 Saad Hameed는 “이번 인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사명을 향한 큰 도약이다. Gleam Games와 함께 게임 산업에서 혁신과 창의성을 모두 주도하며, 공동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게임 산업의 새 표준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며 “AI 및 데이터 기반 게임 개발 측면에서 Gleam Games가 이룬 기술적 우위를 더하면 플레이어를 위한 더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Zynga가 18억달러에 인수했던 Peak Games 스튜디오 등에서 폭넓은 업계 경험을 갖춘 사업가인 Eser Yoğurtcu는 “Game District의 CSO로서 Game District와 Gleam Games의 성공을 토대로 모바일 게임의 미래를 조성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모바일 게임을 재정립할 새롭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ser Yoğurtcu, Berkay Bekil 및 Furkan Bekil이 설립한 Gleam Games는 튀르키예의 모바일 게임 산업 중 특히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게임 플레이로 많은 플레이어를 모은 퍼즐 게임 EverBlast로 인정을 받았다. Gleam Games는 고급 게임 개발 도구와 AI 기술을 통합해 흥미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는 기술 지향적 게임 스튜디오로서 차별점을 뒀다.

게임 산업에서 발전하고 있는 튀르키예의 역할

Game District는 다운로드 20억 회 이상, 일일 활성 사용자 700만 명이라는 놀라운 포트폴리오로 유명하다. Game District는 게이머가 인구의 65%에 달하는 MENA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지역의 청년 인구와 더불어 광범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 접근할 수 있어 이와 같이 참여도가 높을 수 있다. NFL과 같은 주요 국제 브랜드에 걸쳐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Game District는 Gleam Games를 인수하면서 더 사업을 확장하고, 발전하는 튀르키예의 게임 개발 생태계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Hameed는 “이번 인수는 단순히 튀르키예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고,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튀르키예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튀르키예의 인재 풀과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인프라를 통해 유럽 게임 커뮤니티에서 관계를 더욱 강력하게 구축해 개발사와 플레이어 간의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역동적인 게임 허브로서 튀르키예의 잠재력을 믿는다.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 경험을 개발하며 이 지역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