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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앳킨스리알리스 코리아와 ‘산업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한 MOU 체결

 | 2024-11-28 10:15 AM

(K-daily 뉴스)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리알리스의 한국지사(AtkinsRéalis Korea, 이하 앳킨스 코리아)와 산업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한 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및 사장을 비롯해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김진홍 앳킨스리알리스 코리아 지사장, 임재호 앳킨스리알리스 코리아 이사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과 스마트 인프라(SI) 부문의 지속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과 앳킨스 코리아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 팩토리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플랜트 엔지니어링, 건설, 인프라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은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공정 시뮬레이션 및 프로세스 제어 △공장 및 설비 자동화 △디지털 트윈 기술 △플랜트 운영 트레이닝 시스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디지털화 및 스마트 팩토리 영역에서,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 부문은 △빌딩 자동화 △방재 시스템 △전력 및 조명 시스템 △통합 보안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의 핵심 기술 영역에서 기여하며, 앳킨스 코리아는 △전체적인 프로젝트 관리 △엔드-투-엔드 서비스 △산업 지식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양사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통합 전문 서비스 및 프로젝트 관리 회사인 앳킨스리알리스(AtkinsRéalis) 그룹은 국내 다수의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프로젝트 관리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조달 서비스 및 △공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앳킨스리알리스는 산업 부문에서 세계 정상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력을 발판 삼아 국내 제약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최근 실적으로 앳킨스 코리아는 대전에 위치한 머크(Merck) 바이오 공정 생산센터의 설계, 구매지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위치한 우시 STA(WuXi STA)의 API 제조시설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규제 순응을 지원하는 설계 서비스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앳킨스 코리아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지멘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 디지털 솔루션 및 운영 노하우를 전 산업에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제조 및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과 앳킨스 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면서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앳킨스 코리아 지사장은 “제약, 생명기술, 하이테크 산업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정밀성, 혁신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앳킨스 코리아는 한국지멘스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앳킨스 코리아의 엔드-투-엔드 서비스, 산업 지식,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프로젝트가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함과 동시에 넷-제로 설계 및 공사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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