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의 뜨거운 코트…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청소년 3X3 농구대회 ‘굳센’ 개최

(K-daily 뉴스)

제3회 서울시장배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청소년 3X3 농구대회 ‘굳센(Good-Health Youth Center)’이 지난 11월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립구로청소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내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참여해 중등부 9팀과 고등부 8팀이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립구로청소년센터는 2022년부터 청소년전용제를 운영하며 청소년이 자유롭게 스포츠와 여가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도모하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자기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우승 팀에게 서울시장상과 한국청소년연맹총재상,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장상, 시립구로청소년센터장장이 수여됐으며, 뛰어난 기량과 열정으로 농구장을 빛낸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격려가 주어졌다.

강정숙 시립구로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우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늘 청소년의 즐거움이 가득한 들樂날樂’이라는 청소년전용제의 취지에 맞추어 기획됐으며, 시립구로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환경, 배려, 동행, 매력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부문별 경기결과 및 수상자

· 중등부 우승팀: 우승 팀 명칭 연와가
· 고등부 우승팀: 우승 팀 명칭 DHW

구로청소년센터 소개

2002년 9월 설립된 서울시립구로청소년센터는 4차 산업 특성화 기관으로 VR, 3D프린터,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소극장, 동아리실, 체육관 등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자원을 활용해 구로지역 청소년들의 4차 산업 및 진로직업체험, 그리고 휴식과 교류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