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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ACE 코리아 ‘인터배터리 2025’ 역대 최대 규모 참가

 | 2025-03-06 09:00 AM

(K-daily 뉴스)

글로벌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및 검증 선도 기업 dSPACE 코리아가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 참가했다.

dSPACE 코리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Bring e-mobility to the road’를 주제로 충전, 배터리, DC/DC 컨버터, 모델, 인버터, 모터 등 6개 존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dSPACE 코리아는 전기차 충전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신호(Signal) 레벨과 전력(Power) 레벨 2가지 수준에서 검증 가능한 방법을 소개했다. 신호 레벨의 충전 검증 솔루션은 전기차 및 충전소 간의 네트워크를 에뮬레이션해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에 대해 검증 가능하며, 부스에서는 ISO 15118, DIN 통신 시뮬레이션 데모를 시연했다.

전력 레벨의 충전 검증 솔루션은 실제 전기차의 AC 및 DC 충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실험실에서 실제와 유사한 환경으로 충전 프로세스에 대한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실제 전기차(GV60)와 충전소를 모사하는 HIL (Hardware-in-the-loop) 장비를 직접 연결해 실제 양산 차량과의 PLC, V2G, SLAC 통신 등 전기차의 실제 고전압 충전 프로세스를 구현해 선보였다.

또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검증을 위해 실제 제어기 기반으로 검증 환경을 구축하는 HIL 시뮬레이션과 가상 제어기(V-ECU)를 생성해 가상 환경에서 검증을 수행하는 SIL (Software-in-the-loop) 시뮬레이션을 소개했다.

dSPACE는 최근 e모빌리티, 항공, 우주 및 철도 산업에서 사용되는 고속 전력 전자 회로를 갖춘 동적 에너지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고정밀 실시간 솔루션인 ‘XSG PES (Power Electronics Systems)’를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최대 500kHz의 고도로 동적인 스위칭 주파수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dSPACE 코리아 부스에서는 △고전압 친환경차 전자부품 테스트를 위한 HIL 시뮬레이터 △배터리 전기차(BEV)의 차량 동역학 모델을 이용한 Traffic 시뮬레이션 솔루션 △차량용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 △고성능 FPGA 기반 모터 및 E-Drive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데모 시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