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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프텍 ‘2025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 2025-04-10 12:05 PM

(K-daily 뉴스)

고성능 메모리카드 및 CFexpress 디바이스 전문 제조기업 씨에프텍(대표이사 김정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5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2024년 12월 조달청 벤처나라로부터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된 데 이은 성과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해온 씨에프텍이 이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의 실행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촉진 △수출 중단 방지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 지속률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수출전문위원과의 1:1 매칭을 통해 수출 전략 수립, 시장 진출 컨설팅, 바이어 발굴,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수출 지원을 받게 된다.

씨에프텍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CFexpress 메모리카드 및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성능 메모리카드 시장에서 ‘Made in Korea’의 저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씨에프텍은 곧 CFexpress Type B 메모리카드 ‘CFTek Pro Shooter’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모델인 ‘CFTek Shooter’ 대비 고속 연사 촬영 환경에서의 성능이 한층 강화된 제품으로, 전문 영상 및 사진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씨에프텍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준비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신호탄이라며, 수출 초보 기업이 아닌 수출 준비 완료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씨에프텍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의 규격 인증을 완료한 상태며, 이번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및 현지 인증, 바이어 상담,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 맞춤형 진출 전략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