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ily 뉴스)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금천구 어린이를 위한 대표 독서문화 사업 ‘책볶음밥’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1일에 진행한 ‘책볶음밥 성과공유회’ 현장 참석자 단체사진 모습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책볶음밥’ 사업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고 독서 지도도 하는 ‘북쉐프’ 양성 과정이다. 2025년에는 금천구 8개 공·사립 작은도서관과 10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북쉐프 양성 과정, 동아리 활동, 방학 특강, 후속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했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11월 21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북쉐프’ 과정을 마친 학부모와 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천앙상블챔버오케스트라 공연 △북쉐프 인형극 △단합을 위한 미니 퀴즈 △결과물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여한 ‘북쉐프(학부모)’들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며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책볶음밥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와 느낀 점을 직접 발표하고, 전시된 사업 결과물과 각자의 활동 성과를 확인하며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책볶음밥 사업은 지역 어린이가 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관·학교·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독서문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