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ily 뉴스)
콘텐츠 보안 및 앱 보호 전문 SaaS 기업 도브러너(대표 안성민)가 글로벌 정보 보안 컴플라이언스 기준인 ‘SOC 2 Type II’와 ‘HIPAA(미국 의료정보보호법)’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도브러너가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도브러너가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 ‘SOC 2 Type II’와 ‘HIPAA’를 모두 획득했다
먼저 도브러너는 지난 4월 기업 데이터 보호 및 정보 보안 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SOC 2 Type II 인증을 취득했다. SOC 2 Type II는 미국 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제정한 기준으로, 일정 기간 보안 통제가 실제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인증이다.
이어 최근에는 HIPAA 인증을 획득하며, 헬스케어 및 의료 산업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HIPAA는 의료 정보 및 개인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인증으로, 원격의료 앱이나 건강 관리 서비스 등 의료 분야 파트너와의 협업에 필수적인 기준이다.
이번 인증을 위해 도브러너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Sprinto와 협력했다. Sprinto는 실시간 보안 통제 모니터링과 자동 증적 수집 기능을 제공하며, 감사 대응 과정을 간소화해 인증 획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Zaid 도브러너 Principal Product Manager는 “이번 SOC 2 Type II와 HIPAA 인증 획득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및 의료·헬스케어 분야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보안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실시간 콘텐츠 보호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도브러너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의료, 대기업 고객과의 협업 확대를 추진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보안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