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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가 마주한 정답 없는 이별의 방정식… 백인자 시집 ‘5,765일’ 페스트북 추천 시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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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뉴스)

페스트북은 백인자 작가의 신간 시집 ‘5,765일’을 이달의 추천 시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평생 이성과 논리의 언어를 연구해 온 수학자가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낸 후 기록한 애도 시집이다.

현재 한세대학교 총장인 백인자 작가는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응용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작가는 “단비를 떠나보낸 뒤 수학으로는 표현할 수 없던 감정의 영역을 마주했다. 이 기록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슬픔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슬픔의 감정을 수학적 공식으로 계산할 수 없었던 저자의 개인적 기록이라며, 이성과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의 본질을 보여주며, 깊은 상실감 속에서 자신을 자책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직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 서점의 한 독자는 ‘이성적인 수학자가 쓴 이별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 깊은 인상을 받았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나아가 다시 만날 날의 소망을 품게 도와주는 책’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5,765일’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작가 공식 홈페이지인 ‘danbi5765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