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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시/에세이 신간 ‘빛과 그늘을 지나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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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뉴스)

출판사 바른북스가 시/에세이 신간 ‘빛과 그늘을 지나며’를 출간했다.

책 ‘빛과 그늘을 지나며’는 저자가 이십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육십여 년의 세월 동안 일상과 신앙 안에서 마주한 삶의 순간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글들의 모음이다. 풋풋했던 젊음의 회상으로 시작해 삶 속에서 발견한 축복과 선물들, 목마름과 간절함, 깨달음과 수용을 지나 황혼에 이르러 비로소 깊어지는 감사와 인생의 소중함에 이르기까지 한 줄 한 줄이 삶을 고스란히 담은 고백이자 기록이다. 아픔과 기쁨, 절망과 희망을 함께 품은 한 사람의 진솔한 인생 회고록으로, 지나온 모든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그 삶이 충분히 의미 있었음을 조용히 전한다.

책의 목차 구성은 △회상 - 지나온 발걸음(1부) △축복 - 삶이 선물한 것들(2부) △목마름 - 간절함의 계절(3부) △감사 - 깨달음과 수용(4부) △중국에서 - 이역(異域)의 시간들(5부) △황혼 - 저무는 길 위에서(6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호사로 살아온 젊은 날의 기억에서 결혼과 자녀 양육, 신앙 안에서의 성찰, 타국 생활, 그리고 인생 후반부의 사유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생애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촘촘히 담아낸 점이 인상적이다.

간호대학 시절의 다짐을 되새기는 ‘나이팅게일 선서’의 기억에서부터 타국에서 맞은 코로나19의 계절들, 반세기를 함께한 부부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우리가 지나왔고 또 지나가고 있는 삶의 결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젊음의 빛나던 날들부터 조용히 다가온 황혼까지 담담한 문장 하나하나로 독자에게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볼 용기를 건넨다.

저자 김희주 씨는 1948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나 가톨릭 의과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간호학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시작으로 임상과 교육 현장을 두루 거치며 간호 실무와 교육에 오랜 시간 헌신해 왔으며, 현재는 남편과 함께 무역업에 종사하며 삶의 시간들을 글로 담아내고 있다. ‘빛과 그늘을 지나며’는 저자의 첫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