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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넷, 고객확인부터 이상거래 탐지까지 자금세탁방지 체계 선제적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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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뉴스)

종합 결제서비스 기업 케이에스넷(KSNET, 대표이사 박한국)이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이사 김종현)과 협력해 고객확인(KYC)부터 이상거래 탐지까지 아우르는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케이에스넷은 쿠콘의 비대면 고객확인 서비스 ‘eKYC Plug-in’과 이엘온소프트의 ‘FinBOX AML’ 패키지 솔루션을 6월 30일 통합 도입했다고 밝혔다. 가맹점 입점 단계에서 사업자와 실제소유자 정보를 확인하고, 등록 이후에는 거래 내역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결제대행(PG)망과 가상계좌를 악용한 신종 금융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일부 결제대행사의 가상계좌가 범죄 조직의 자금세탁 통로로 악용되면서 전자금융업자의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도 자금세탁 위험이 높은 분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금융업계에서는 관련 시스템을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가맹점의 위험을 사전에 확인한 뒤 이상거래를 실제로 탐지·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케이에스넷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맹점 등록부터 거래 모니터링, 이상거래 조사와 후속 조치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고위험 가맹점의 진입 가능성을 낮추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입된 시스템은 쿠콘과 이엘온소프트가 전자금융업권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한 올인원 패키지 솔루션이다. 쿠콘이 솔루션 컨설팅 파트너로 참여하고, 이엘온소프트가 FinBOX AML 구축과 기술지원을 맡았다.

FinBOX AML은 고객확인, 요주의 인물 필터링(WLF),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TMS)을 통한 의심거래 보고(STR) 지원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한다. 노코드(No-Code) 기반의 ‘룰 메이커’를 적용해 준법 담당자가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새로운 금융 범죄 유형에 맞춰 탐지 룰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케이에스넷은 자금세탁방지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보다 실제 거래 과정에서 위험을 탐지하고 통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가맹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고객사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에스넷은 이번 시스템 가동을 계기로 가맹점의 업종과 거래 특성을 반영한 위험기반접근법(RBA)을 고도화하고 결제 데이터 분석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